사과 5배 오렌지 3배 '비타민C 보고'

비타민C의 보고로 알려진 딸기. 저도 참 좋아하는 데요.

실제 딸기는 비슷한 무게의 사과·블루베리의 5배, 오렌지의 3배에 가까운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하루 대여섯 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채워준다고 합니다. 때문에 딸기는 미인들의 과일이라고도 하죠.

또한 빛깔이 아름다고 윤기가 나서 '황후의 과일'이라고도 합니다. 또한 딸기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고혈압 환자와 임산부에게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칼륨과 엽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딸기의 안토시아닌과 엘라그산은 대표적인 항암물질로 알려져 암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처럼 몸에 좋은 딸기 저도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츱! 쩝, 쩝~ 햐~ 입안이 상쾌해지는데요?

알져진 바로는 딸기엔 자일리톨 성분도 들어 있어서 입안을 상쾌하게 하고 치주염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제 느낌이 딱 들어맞는군요.

   

지금 제가 먹은 딸기는 겨울딸기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설향'인데요. 아직 크기는 작아 신맛이 강하긴 하지만 단맛과의 조화가 훌륭해서 자꾸 당기는 맛입니다.

딸기는 비만에도 효과적인데요. 실제 딸기 분말을 꾸준히 섭취했더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요즘 비만으로 고생하고 있는 저로서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비만 외에도 딸기의 유기산과 비타민은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겨울에 이만한 과일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딸기는 우울증, 염증, 통풍 등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실제 딸기에 들어있는 메탈살리실산은 소염과 진통 작용이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좋은 딸기도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체내 중성지방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는데요. 이는 딸기의 당도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육이 부드럽고 껍질이 약하기 때문에 상하기 쉬워서 보관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때문에 되도록 먹을 만큼만 사서 먹는 것이 중요하고요. 굳이 보관해야 한다면 꼭지를 제거하지 않고 랩에 싸서 냉장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관련기사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