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경남' 열한 번째 이야기로 준비하는 것은 '하동 재첩'입니다.

지난해 이맘때 '경남의 재발견' 취재를 위해 하동을 찾았습니다. 한 아주머니가 해 질 무렵 섬진강 물에 발 담근 채 허리 숙여 재첩을 잡고 있었습니다. 문득 '허리 펼 날 없다'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이렇듯 하동 재첩에는 이 지역 아낙들의 애환이 담겨있다고 들었습니다. 강에 직접 들어가서 잡고, 또 이를 끓여서 머리에 이고서 팔러 다녔다지요.

   

이러한 이야깃거리가 담긴 '하동 재첩'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려 합니다.

'하동 재첩'과 관련해 알고 있는 이야기, 만나야 할 분, 챙겨야 할 것, 궁금한 점 등이 있으면 연락 주십시오.

권범철 기자: 010-5578-3714, kwonbch@idomin.com

남석형 기자: 010-3597-1595, nam@idomin.com

박민국 기자: 010-4767-8150, domintv@idomin.com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