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만이 살길이다'는 새로운 목표아래 전 경찰에 대한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 경찰은 지식이 부족하여 올바른 법 집행을 할 수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런말은 옛말이 되었고 새로운 시대에 국민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또다른 준비를 하고 있다. '공부하는 경찰' '교육받는 경찰'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현장경찰관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며 직무역량을 향상시키고 직장내 상시교육, 학습시스템 정착을 위해 경찰관서 현장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 형사, 지역경찰 등 전문분야별로 학습조직을 편성하여 직원들은 그룹학습을 통해 선배의 업무노하우와 전문지식을 전수히고 지역경찰은 현장교육 그룹을 편성하여 실무사례 위주의 내용으로 토론회를 갖는 등 실질적으로 국민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치안이슈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싱크탱크로 활용하기 위함이고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부서부문간 교류증진으로 열린 문화를 조성하여 국민에게 다가가기 위함이다.

이제 경찰은 변화된 학습문화와 교육문화를 기반으로 새롭게 개인의 능력을 개발해가고 있으므로 앞으로는 편협된 시각으로 경찰을 바라보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는 경찰' '교육받는 경찰'이 될 것이며 가장 가깝게 국민에게 다가가는 경찰이 될 것이다.

/한용기(함안경찰서 경무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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