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아름다운 사람들] 3.4Kg 연탄 ‘갓난애 보듬듯이’… 매달 2000장 씩 배달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람들이 모였다. 연탄만큼이나 따뜻하고, 오래가는 정을 가진 사람들. 따뜻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순수한 자원봉사 모임, 창원 ‘따사모’가 그 주인공이다.
월 회비 1만 원. 돈이 없어서, 여건이 안돼서, 봉사 방법을 몰라서 헤매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 나누기 시작한 정이 올해로 횟수로만 6년째다. 결연세대 후원, 연탄배달봉사, 집수리 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1일 봉사, 외국인 노동자 행복 만들기까지.
지난달 연탄 배달 5만 장이라는 나눔을 달성한 따사모. 6만 장, 10만 장을 넘어 진정으로 따뜻한 사회를 바라고 실천하고 있었다. 150여 명 ‘따사모’ 회원들을 대표해 창립자인 해원(海源) 노선호(71) 회장을 만났다.

“예, 예상하셨듯이 따사모는 줄인 말입니다.”

‘따사모’가 뭘 뜻 하냐는 물음에 노 회장의 첫마디였다.

“사실 지을 때만 해도, 같은 이름이 많은 줄 몰랐는데…. 알고 보니깐 많이 있더라고요. (웃음) 저희는 이게 줄인 말입니다. 그러니까 따사모. ‘따뜻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따사모를 소개하는 노 회장의 얼굴엔 그 이름처럼 따뜻함이 배여 있었다. 사실 따사모라는 이름은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있다. 따뜻한 사람들, 따뜻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 등. 우리 사회에서 익히 사용되고 있는 관용어라 봐도 무방하다. 그렇지만, 노 회장이 중심이 된 따사모는 우리 경남 지역의 자원봉사 단체이다. 같은 이름을 지닌 전국의 따사모와는 뿌리가 다르다는 의미다.

‘우리도 남 위해 좋은 일 한 번 해보자’

“뭐, 따사모라는 이름을 가진 단체가 대부분 봉사활동을 한다는 건 거의 같지만은 우리 따사모는 단순히 후원금으로 지원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후원금은 물론, 직접 집을 찾아 사람들을 만나서 저희의 온기를 그대로 전해 주려고 합니다. 항상 그분들 곁에서 봉사하는 게 우리 따사모만의 목적이지요.”

   

따사모는 그 시작부터 조금 달랐다. 2007년 4월 30일 창립. 지금은 회원 150여 명이 있는 어엿한 지역 봉사단체로 그 뿌리를 깊게 내렸지만, 처음부터 조직이 완성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사실은 이름을 ‘따사모’로 지어서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2007년도이지만, 이 모임의 모태는 그보다 4~5년 더 거슬러 올라갑니다. 제가 그 당시 어떤 봉사단체를 따라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을 본 일이 있습니다. 그때 그 봉사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지만, 한편으론 지원이 적은 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모임이 다 끝나고 나서 제가 어느 술자리에서 그날 느꼈던 얘기를 쭉 하면서 ‘우리도 남 위해 좋은 일 한번 해보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지갑에서 돈 만 원을 꺼내 놓고 ‘찬성하거든 여기다 돈 좀 올려라’ 이렇게 해서, 돈을 모으니깐 한 10만 원쯤 됐습니다. 그 모인 돈을 기존 단체를 통해 전달하기 시작하고, 한 달 가고 두 달 가니까 사람들이 늘어나더군요. 그렇게 한 5년 가까이 되니까 한 30명이 모였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과 ‘이럴 게 아니라, 정식으로 모임 하나 만들어서 우리가 직접 큰 봉사를 한 번 해보자!’고 해서 2007년에 ‘따뜻한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나눔터가 이 세상에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술자리에서 시작된 따사모가 10명, 30명을 넘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떠한 외부 개입이나 지원도 없이 철저하게 개개인이 일궈낸 단체라는 사실이 의미 깊다.

현재 따사모는 회원들의 월 회비와 지역 기업․단체 혹은 개인들의 후원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회원 가입 절차와 탈퇴가 자유롭게 때문에 누구나 쉽게 오갈 수 있고, 처음 온 사람도 아무 거리낌 없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회원 대다수는 직장인이고, 주부들도 상당수가 있다고 한다.

“그냥 저희가 하는 일에 찬성을 하고 회비 월 1만 원씩만 주시면 누구나 다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습니다.”

노 회장은 따사모 가입절차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대신, 따뜻한 사람,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일반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저도 다른 봉사 단체에도 몸담고 있습니다만, 거기 가보면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모임이 대부분입니다. 근데 사실은 마음은 봉사를 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된다든지, 그럴 기회가 없었던 사람,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따사모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나눔터 정도로 보면 됩니다. 큰돈이 없더라도 다 가능합니다. 저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연탄 배달, 5만 장을 넘어….

   

현재 따사모는 대표 활동인 연탄 배달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후원하고 있다. 주민등록상에는 등재되어 있으나 자식들이 재소자인 사람, 실제로는 생사를 잘 모르는 노인들, 학업을 감당하기가 어려운 학생들 등을 지원하는 ‘결연세대 후원’, 난방, 도배, 누수 등에 문제가 생겨 생활에 불편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집수리 봉사’와 ‘장애인 등반대회’, ‘무료급식 봉사’, ‘자연보호운동’ 등이 대표적이다.

“저희가 아직은 역사나 재단 기능이 미천해서 큰 사업은 할 순 없고…. 현재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어려운 세대를 5~10가구를 선정, 매월 그 집을 방문하여 생필품이나 간단한 후원금을 전달하는 일입니다. 또 그 집에 필요한 시설이나 여러 가지 일에 대해서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고, 어려운 사정을 들어서 행정적 문제가 있다면 해결해드리고…. 결국 정신적으로 이웃이 되는 겁니다. 두 번째는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연탄 배달을 합니다. 연탄 배달은 여름 빼고는 매달 실시하고 있습니다."

노 회장의 말처럼, 따사모의 여러 활동 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연탄 배달이다. 따사모 탄생 이후 꾸준히 해 왔다고 하니, 벌써 횟수로 6년째다. 그럼 지금까지 도대체 몇 장이나 배달했단 말인가?

   

“얼마 전에는 5만 장을 넘었다고 집계가 됐습니다. 저희 자신도 놀랐습니다. 저희가 보통 연탄 배달하는 차에 한 1200장을 실어 갑니다. 그렇게 보니깐 한 마흔 대 분을 우리가 배달했더군요. 그래서 그동안 나름 열심히 했다, 뿌듯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연탄 한 장 무게는 3.4kg이다. 그걸 5만 장이라. 숫자가 가늠되질 않았다. 노 회장은 이에 대해 현재 38번째 배달까지 완료했으니, 이제는 5만 장을 넘어 약 5만 3천 장도 돌파했을 것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단순한 숫자 계산을 하고 보면 대략 1톤의 무게가 손에서 손으로 옮겨진 셈이다.

그럼 지원대상은 어떻게 정할까. 동사무소나 구청에서 연탄 때는 곳을 따로 파악해 놨단 말인가?

“따로 자료가 있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동사무소라든지, 사회복지사, 우리 구성원들의 추천을 일단 복수로 받습니다. 그리고 직접 방문해서 현지 사정을 알아보고 최종결정합니다만, 될 수 있으면 서류상으로 자식이 있거나 가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홀로 사시는 분들, 국가로부터 혜택을 받는 데 있어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최대한 도우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히, 할머니나 손자만 있는 가정이라든지, 혼자 꿋꿋이 살아가는 학생 가정이라든지…. 이런 가정을 더 돕고 싶은 생각이 많습니다.”

더 많은 주민을 찾아뵙지 못하는 마음에 늘 죄송함이 있을 뿐, 지원에는 차별도, 부족함도 없었다. 나라가 할 일을 국민이 스스로 하고 있을 뿐이었다.

따사모의 주 활동 구역은 마산 합포구, 회원구 일대다. 연탄 배달은 달마다 2000장을 싣고 가 200장씩 10가구에게 나눠주고 있다. 적은 인원으로 비교적 넓은 구역을 맡다 보니, 조를 나누어 일사불란하게 움직인다. 보통 4개 조로 나누고, 한 조당 30명 내외로 구성되어 있다.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자 취향이 비슷한 사람끼리 조를 형성합니다. 그렇게 자기들끼리 친목 모임도 하고 독려도 하고 합니다. 사실 연탄 한 번 배달하려면 50명에서 100명이 인원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많이 나와야 합니다. 그 때문에 친목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배달 일이면 조장이 부르고 조원들도 서로 챙기기 쉽게…. 물론, 아무 조나 들어가고 나오는 것은 자유롭습니다."

크게는 따사모 전체, 작게는 조원들끼리 협력하며 활동을 이어가는 셈이다.

   

한편, 따사모는 집행위로 회장 1명, 부회장 남녀 각각 2명, 사무국장 1명, 총무 1명, 재무 1명 외 이사회도 따로 구성되어 있다. 이사회 구성 이유에 대해 노 회장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사회를 구성하는 이유는 언젠가는 법인을 만들고자 두고 있습니다. 이사회에서 주로 하는 일은 어떤 봉사를 할 것이냐, 수혜자를 추천받아 의결하고, 봉사활동 행사 준비를 하고…. 이런 등등을 의논해서 결정합니다. 우리가 150여 명의 회원이 있지만 그분들이 다 모이는 일은 정기 총회 한 번뿐입니다. 그 외에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최종 목표는 좀 더 안정된 재정 기반을 가지고 사회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고, 또 후원금을 내시는 분들에겐 세금공제 혜택을 드리는 것이 책임이기에, 이사회를 중심으로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큰 도약을 이루고, 더 많은 이웃과 정을 나누려는 따사모의 노력은 간절하다. 노 회장은 월 회비 1만 원 이상인 관계로 100만 원 이상의 고액을 내려는 회원들도 더러 있다고 말하며, 그러나 지나친 고액은 정중히 사양한다고 전했다. 대신, 회원 한 분 한 분의 회비를 소중히 모으고, 한 번씩 후원이 들어오면 그분들 이름으로 같이 사업을 진행하며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나눌 수만 있다면….

   

“한마디로 말하면 그런 집에 가면 무조건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여러 가지로 굉장히 어려워서 자연스럽게 도움이 손길이 뻗습니다. 연탄창고가 재래식 화장실 옆에 붙어 있는 경우도 많아서, 처음 배달하시는 분들은 코를 막고 하기도 합니다. 아무튼, 현장에 가보시면 지갑을 열 수 있는 만큼 다 열어야 합니다. 저절로 그런 생각이 듭니다. 좀 어려운 가정이 많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 이웃들의 처지 얘기에 노 회장은 숙연해졌다. 그는 모든 따사모 회원들 역시 같은 생각일 거라 말하며, 어려운 사정이 많은 이웃의 사연을 전했다.

“저희가 돕기 시작하면서 세 분의 어르신들이 돌아가신 일이 있습니다. 이 분들이 병원에 계실 때마다 문병도 가고 했지만, 그분들이 또 손자․손녀랑 주로 살고 계셨거든요. 돌아가시고 나서는 남은 손자․손녀를 보는 게 너무 애처로워서, 대학교 갈 때까지 지속적으로 도와주기도 하고 현재까지도 돕고 있습니다. 뭐, 그런 집이 제일 찡합니다. 어떤 할아버지 한 분은 가족들 모두가 연락도 안 되고, 소식도 없어서 돌아가시고 난 후에 장(葬)을 대신 쳐 준 적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여전히 어려운 이웃이 많다. 따사모 역시 기름보일러 기름 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기름 값 인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연탄 배달은 여차여차 하여 그나마 지원할 수 있으나, 기름은 지원도 못 하는 실정이라 한다. 유난히 추운 올겨울이 벌써 걱정이다.

한편, 따사모는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활동 외에 대한 적십자와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추진․지원하기도 한다. 적십자와 매년 합동으로 해 온 ‘장애인 등반대회’가 대표적인 예로, 몸이 불편한 이가 마산 팔룡산, 가포 청량산 오르는 일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보육원 아이들을 데리고 부곡 하와이, 수목원, 고성 공룡 엑스포를 함께 방문하여 하루 동안 보호자 노릇을 해 온 것 역시 지역 단체와 연계한 따사모의 대표 활동이다.

또한, 올해엔 ‘행복 만들어 주기’ 활동의 하나로 외국인 근로자 80여 명을 초대해 함께 지역 곳곳을 누비는 한편, 북성초에서 함께 체육대회도 열었다. 하루라도 고향 생각을 잊고, 한국에도 이런 좋은 이웃들이 있다는 사실이 그들에게는 큰 힘이 되었을 것이다. ‘실제 행복이 됐을지는 모르겠다’는 노 회장의 멋쩍은 웃음엔 지역민을 향한 연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예전에 비한다면, 요즘 사정은 그나마 나아진 편이다. 온전히 실행될지는 의문이나, 곳곳에서 새로운 복지 정책이 나오는 상황은 묘한 희망도 품게 한다. 노 회장 역시, 이 같은 흐름을 긍정적으로 보는 한편, 좀 더 현실적인 방안을 요구했다.

"사실, 가난은 국가가 구제할 수가 없다고 봅니다. 원칙적으로는 그분들에게 일자리나 활동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그러지 못해요. 이유는 그분들이 대부분 나이가 많거나 장애를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직장이 있다 해도 투입되지 못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복지 대상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행정기관도 상당히 애를 먹고 있을 거예요. 물론, 요즘엔 많이 좋아졌습니다. 복지사가 직접 가서 목욕도 시켜주고, 행정적으로 파악도 잘하고 있고…. 가보면 많이 달라졌습니다. 하지만, 그 분들은 늘 외롭다고 생각하시더라고요. 그 때문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그런 이웃들이 좀 더 많아졌으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직접 가보면 그분들은 자기 옆집 사람들하고도 소통을 잘 안 하기 때문에 늘 외로움이 많아요. 그게 많이 안타깝습니다. 결국엔 단위가 큰 지원이 아닌 직접 가서 손 한 번 잡아주는 게 더 필요하죠."

따사모는 연탄 5만 장 나눔을 넘어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내년도 지금처럼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어려운 세대를 먼저 찾아 도울 수 있는 데까지 돕고, 연탄 배달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는 따사모.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 회장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실제로 젊은 사람들 중 인터넷 홈피를 검색해서 현장에 직접 오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봉사를 하고 싶다고 직접 전화를 주기도 해요. 그래서 꼭 돈을 떠나서 자기가 갖춘 능력을 나눠주는 것도 큰 봉사입니다. 또 몸으로 때우는 것도 큰 봉사입니다. 연탄 한 장에 3.4kg인데, 그걸 하루 2000장씩 하면 얼마나 무겁겠습니까. 아무튼, 자기 능력 일부를 기부해 주면 됩니다. 저희 후원자 중 한 분이 보청기 사업을 하셨는데, 그분 덕분에 어르신 세 분에게 보청기를 달아 줄 수 있었어요. 소리가 들리니까 어르신들이 얼마나 고마워했는지 모릅니다. 이처럼 자기 직업을 바탕으로 봉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언제든 동참만 해 주신다면 같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 회장은 물론이고, 따사모 회원 모두는 부끄러움이 많았다. 인터뷰를 요청해도 다들 손사래 치며 뒷걸음친다. “우리가 하는 일이 뭐 대단한 일이라고.” 웃음으로 화답할 뿐이다.
나눔에는 그야말로 귀천이 없다. 큰돈을 모아 더 큰 봉사를 할 수도 있겠지만, 내가 가진 것 중 작은 하나, 그 하나를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누고자 한다면 이것 역시 큰 봉사다.

우리 주변에는 기부나 나눔에 대한 마음은 가지고 있으나, 방법을 모르거나 기회가 없어 헤매는 이들이 뜻밖에 많다. 바로 그런 분들이 따사모의 후원자고, 회원이었다.

유난히 추운 이번 겨울. 그러나 올해도 여전히, 한 줄로 늘어선 따사모 회원들의 손을 타고 ‘따스함’은 전달되고 있다. *따사모 홈페이지(http://ddsam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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