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내셔널리그 6강 플레이오프

창원시청이 오는 주말 운명을 건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창원시청은 3일 오후 3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인천 코레일과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2012 챔피언십' 6강 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른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가을잔치에 초대받은 창원시청은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KB국민은행에 2-3으로 패해 챔피언 결정전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창원시청은 올 시즌에도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날 인천 코레일과 6강 PO는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단추인 셈이다.

창원시청은 내셔널리그 득점 랭킹 3위인 김준태(9골)와 임종욱(7골), 이상근(6골) 삼격편대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인천 코레일에 모두 승리를 거둬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창원시청 박말봉 감독은 "리그 경기에서 두 차례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상대 팀에 대한 분석이 끝났다"면서 "지난 시즌 아쉽게 챔피언 결정전 문턱에서 좌절된 적이 있는데, 올해는 반드시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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