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묵 교육박물관 = 40여 년간 교단에 있었던 박연묵 선생이 교과서·졸업앨범·제자 글 등 8100여 점을 전시해 놓았다. 전액 자비를 들여 자신의 집에 10개 전시관을 건립했다. 한 점 한 점 정성이 묻어있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박 선생이 직접 전시관을 안내하며 설명까지 곁들여 준다. 위치: 용현면 신복리 332, 전화 055-834-0571

◇대포어촌체험마을 = 바다 한가운데에 돔 펜션 여섯 동이 있다. 바다 위에 떠 있지만, 누워있으면 흔들림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 주로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봄에는 도다리, 여름에는 감성돔, 가을에는 전어, 겨울에는 물메기가 많이 올라온다. 위치: 대포동 438-6, 전화 055-834-4988, 인터넷 www.seapensun.net

   

◇삼천포 수산시장 = 싱싱한 활어를 사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사람들로 새벽부터 장사진을 이룬다. 상가 안에 횟집·활어가게 등 320여 개 점포가 있고, 활어가게에서 횟감을 사가면 초장·밑반찬 및 매운탕 끓여주는 양념식당이 여럿 있다. 바닷가 쪽 도로변에는 노점·간이좌판대·포장마차가 늘어서 있다. 위치: 선구동 58-50(삼양급수사 앞 노상주차장)·서동 322-74(삼천포수협 활어회센터 주차장)·서동 321-1(서부노외주차장)

◇비토섬 갯벌 = 별주부전 전설이 서려 있는 곳인데, 물이 빠지면 드넓은 바다가 갯벌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한다. 주말에도 찾는 이가 많지 않아 한적한 시간을 보내기에 더없이 좋다. 위치: 서포면 비토리 5-48

   

◇다솔사 및 보안암 석굴 = 일제강점기에 만해 한용운 선생이 항일 비밀결사대를 조직한 곳이며, 김동리 작가가 자신의 대표작 '등신불' 동기를 얻은 곳이기도 하다. 다솔사에서 2km 떨어진 곳에는 수행을 위한 곳이었다는 분묘형 석굴이 있다. 위치: 곤명면 용산리 86

◇실안낙조 = 2000년 한국관광공사 선정 '전국 9대 일몰지'에 뽑혔다. 해안도로를 걸으며 죽방렴·섬·바다와 어우러지는 일몰의 아름다움에 빠져보도록 하자. 위치: 실안동 1254

   

◇남일대 코끼리 바위 = 코끼리가 물 먹는 형상을 하고 있다. 제대로 된 형상을 보려면 반대편 진널전망대로 가면 된다. 위치: 향촌동 710-1·향촌동 1253-16(진널전망대)

◇대방진굴항 = 고려시대 왜구를 막기 위해 설치한 군항 시설이다. 조선시대에는 이순신 장군이 이곳에 거북선을 숨겨놓았다고 전해진다. 위치: 대방동 250

◇노산공원 및 박재삼문학관 = 바다를 향하는 언덕 위에 있는데, 특히 남단 바닷가 위 정자에 오르면 한려수도 전망이 한눈에 들어온다. 공원 안에 있는 사천 서정시인 박재삼 문학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위치: 서금동 101-61

◇항공우주박물관 = 항공우주관·자유수호관 등 실내 전시장과 야외전시장으로 나뉘어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실제 전용기, 6·25전쟁 관련 유품 등도 전시돼 있다. 입장료 어른 2000원. 위치: 사남면 유천리 802

◇삼천포대교 공원 = 세 개 섬을 다섯 개 교량으로 이은 창선·삼천포대교를 그 아래서 감상할 수 있다. 밤이 되면 화려한 야간 경관이 삼천포 바다를 물들인다. 사진찍기 좋은 곳도 지정해 놓았다. 위치: 대방동 681-9

◇삼천포유람선 = 삼천포유람선 선착장에서 출발하는 세 가지 코스가 있다. '크루즈 유람선'은 1시간 30분 소요·성인 1만 6000원, '일반 유람선'은 1시간 40분 소요·성인 1만 5000원, '사량도 관광코스'는 2시간 30분 소요·성인 1만 9000원이다. 위치: 대방동 765-3, 전화 055-835-0172, 인터넷 www.tourship.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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