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초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사천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이 들어선다.

8일 사천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어린이 영어도서관은 경남국제외국인학교와 가까운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사남초교 옆에 2층 건물로 지어졌다.

건축비 19억여 원을 지원한 사천시가 연간 2억 원의 도서관 운영비를 부담하며, 운영은 사천교육지원청이 위탁한 전문업체가 맡는다.

영어도서관은 어린이 학습용 영어책은 물론, 수준별 독서가 가능하도록 에세이와 소설, 잡지 다양한 종류의 영어서적 1만1000여 권을 갖췄다.

오는 15일부터 도서 열람이 가능하며, 사천시내 초등학교 학생들뿐 아니라 사천외국인투자지역에 입주한 외국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원 자녀들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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