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도서관(관장 정소용)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 '사서와 함께하는 책읽기'를 운영한다.

'사서와 함께하는 책읽기'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보육시설을 방문해 독서활동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장애아 보육기관인 창원시립 장미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동화구연 전문가와 사서가 함께 지도하는 이번 책읽기 프로그램에서는 클레이 소품 만들기, 캐릭터 종이접기 등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재미있는 독후활동을 통해 장애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기쁨과 만들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을 함께 보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장애아들도 책읽기의 매력에 빠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마산도서관 어린이자료실(241-930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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