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새학기를 맞아 대학총장과 교장 등 양산지역 사립학교 재단법인 교육수장이 대거 교체되면서 지역교육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8일 양산교육청 등에 따르면 최근 삼호동 효암학원의 효암고 이내길 교장과 개운중 신민열 교장이 퇴임하면서 효암고 교장에는 류경렬(56) 교감이, 개운중 교장에는 임명순(55) 교사를 각기 승진 임용했다.

하북면 학교법인 영산학원은 보광고등학교 권기현 교장의 퇴임에 따라 보광중학교 이정호(51) 교감을 교장으로 승진 임용했으며 보광중 김광무(50) 교감을 교장으로 승진 임용했다.

이와함께 학교법인 성심학원 이사회는 영산대 부구욱 총장을 제4대 총장으로 재임용 했으며 양산대 이사회는 현 이사장의 장남인 장모씨를 새 총장으로 선임하고 교육부 승인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양산지역 6개 사학재단의 수장이 대거 교체되면서 지역 교육계의 지각변동이 예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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