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통협력센터와 지역 젊은 창작자 모임 '해변의 카카카'는 이달 15일 밀양에서 '공오오 워커스 밋업데이'를 연다.'공오오 워커스(055workers)'는 경남 지역번호 055(공오오)에 워커스(workers)를 결합해 만든 말로 경남 지역 기획자, 디자이너, 에디터, 판매 전문가 등 비제조 산업 문화·예술 종사자가 도내에서 지역적 거리를 뛰어넘어 다양한 활동을 도모하도록 한 관계망을 뜻한다.이번 밋업데이(meet up day·만남의 날)에서는 동종업계나 친한 사람끼리 모이는 관성을 깨고 새롭게 모이도록 할 예정이다. 미리 만들어
창원시 마산합포구청 앞에는 마산세무서, 창원지방법원 마산지원이 있다. 뒤편엔 창원지방검찰청 마산지청이 있다. 종이 서류를 주로 쓰던 시절에 문서 서식, 인감·일반 도장 등을 많이 소비했던 곳이다.그래서인지 현재 마산합포구청과 마산세무서를 가르는 4차로 주변에 관련 상점들이 들어서 있었다. 도장점, 대서방(글을 대신 써주는 곳) 등이 행정사, 법무사, 세무회계사 사무실과 혼재해 있었다.2021년께부터 이 주변은 커피전문점 거리로 모습을 바꿔가고 있다. 가게를 운영하던 대표자들이 나이가 들면서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또는 적자를
40년 넘게 열쇠 가게를 운영해오던 김홍기(58) 씨를 창원시 마산합포구 중앙동에서 만났다.좀처럼 보기 어려운 오래된 간판을 본 게 시작이었다. 간판 속 전화번호는 앞자리 2개, 뒷 자리 4개였던 시절의 간판이었다. 간판 밑에 폭이 70㎝도 안 되는 셔터가 내려가 있었다. 전화번호 뒷자리를 같이 쓰는 가게가 옆에 있었다. 특수열쇠 전문점이자 최신 도어록 설치 전문점이다.◇무시당하는 일 더러 있었지만김홍기 씨는 그 열쇠 전문점 2대 사장이라고 자기를 소개했다. 1대 사장은 김 씨의 아버지 김한수(1939년생) 씨다. 아버지는 열쇠 가
아버지와 두 아들이 같은 대학에서 함께 공부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건축시공기술자인 아버지 남진호(51) 씨와 예비 기술명장으로 주목받는 아들 석현(23)·중현(20) 씨. 이들 '삼부자'가 한국...
밀양상공회의소 제9대 회장에 이홍원(60·사진) ㈜화영 대표가 선임됐다.밀양상공회의소는 23일 제9대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3년간 밀양상의를 이끌어 갈 회장, 부회장 등을 선출했다. 이 자리에서 ...
김해상공회의소 제11대 회장에 류진수(사진) 대흥알앤티 회장이 선출됐다.류 회장은 "최근 기업의 대내외 여건이 좋지 않지만 기업인 스스로 자생력을 갖춰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