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사천형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독려에 나섰다.

사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기간은 11월 30일까지로 기간 내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전액 사천시로 환수된다.

사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은 10월 12일 기준 327억 8580만 원 가운데 86.3%, 280억 1400만 원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은 지원금은 47억 7180만 원 가량이다.

이에 시는 SNS, 마을방송, 이·통·반장 등을 통해 아직까지 사천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사용하지 않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사용'을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지급대상자 10만 9286명 가운데 98.9%인 10만 8136명에게 324억 4080만 원을 지급했다.

시 관계자는 "사천시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사용 기한이 지나면 카드사용이 중지되고, 미사용 금액은 사천시로 자동 환수된다"며 "아직까지 사용하지 못한 시민들께서는 카드사용을 서둘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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