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제1회 틔움 페스티벌 개최
인식 개선·화합의 장 역할 '톡톡'

▲ 지난 25일 양산에서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제1회 틔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br /><br /> /시나브로복지관
▲ 지난 25일 양산에서 발달장애인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제1회 틔움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시나브로복지관

발달장애인과 가족,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화합행사가 양산에서 처음 열렸다.

경남 최초 발달장애인전문기관인 시나브로복지관(관장 고영찬)은 발달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틔움 페스티벌'을 지난 25일 웅상체육공원에서 진행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뉴스포츠 미니게임, 발달 상담·검사, 바나나브륄레 등 다양한 체험·먹을 거리 부스를 운영하며 흥겨운 행사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5개 종목에 걸쳐 가족 운동회를 진행하고, 매직토이 창의력 대회, 경품추첨 등이 이뤄지면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됐다.

고영찬 관장은 "장애 인식을 개선해 지역이 화합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이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희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