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에 '치유의 숲'을 개장하고 30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치유의 숲은 55㏊ 면적에 산림치유센터와 치유숲길로 조성됐다. 동의보감촌 최상단에 위치해 산림 치유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것은 물론, 힐링 메카로 이름난 동의보감촌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숲 내에 건립된 치유센터는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강의실 등을 갖춰 탐방객들의 휴식과 건강 회복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장은 이날 시작되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 맞춰 축제를 즐기고 숲에서 힐링하는 일거양득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 신청은 누리집(sancheong.go.kr/healing/healing.web)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소요 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로 올해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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