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직위로 해당 분야 민간전문가 영입

권창호 투자유치단장. /경남도
이재훈 창업지원단장. /경남도
이수영 서울세종본부장. /경남도

경남도는 권창호(54) 투자유치단장, 이재훈(50) 창업지원단장, 이수영(68) 서울세종본부장을 29일 임명했다.

개방형 직위로 해당 분야 민간전문가들이다. 민선 8기 박완수 경남도정의 주요 핵심과제인 투자유치와 창업지원 분야 정책을 총괄하고, 정부·국회 등 대내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권창호 투자유치단장은 인사혁신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정부 헤드헌팅)으로 발굴한 인물로 도 투자유치 전략 수립, 국내·외 기업 유치, 투자기업 원스톱(One-Stop) 행정지원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그는 대한무역투자공사 바르샤바 무역관장을 지냈고 엘지전자 해외사업전략팀장, 유럽·중동·아시아 마케팅팀 부장, 체코·슬로바키아 판매법인장(상무) 등으로 일하며 해외사업과 관련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

이재훈 창업지원단장은 창업자와 창업관련 기관·단체 지원을 확대해 창업기반 강화와 창업문화를 확산하는 중책을 맡았다. CJ그룹에서 스타트업 발굴·육성, 투자 및 사업화 지원을 총괄했다. 또 농식품부 농식품 스타트업 정책자문위원, 정부 민간합동창조경제추진단 선임전문위원을 지냈다.

이수영 서울세종본부장은 중앙행정기관, 국회 등과의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정부예산 확보, 법률 제·개정과 국가정책 입안 등 대국회 업무를 지원한다. 국회사무처, 창원시, 두산에너빌리티 등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경남도는 “민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갖춘 인재들을 채용해 공직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 일자리창출 제고 등 민선8기 도정의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왕기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