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전에 경남에서는 19세 이하부(옛 고등부)에 학생 선수 543명을 비롯해 임원 206명 등 749명이 참가한다.

경남도교육청은 28일 43개(정식 41개, 시범 2개) 종목에 선수가 출전해 30개 종목 이상에서 메달을 딸 것으로 전력 분석했다. 도교육청은 최근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경남체고를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한 데 이어 종목별 마무리 훈련을 독려하고 있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는 내달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열리는 대회다. 지난해에는 19세 이하부로만 경북 구미시에서 열렸다.

경남교육청은 43개 참가 종목 중 30개 종목 이상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육상, 자전거, 역도, 농구(여), 배구(여), 하키(남), 세팍타크로(남), 펜싱(남/에페)에서 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경남 양궁 선수단이 고성공설운동장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경남 양궁 선수단이 고성공설운동장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경남도교육청

하정화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지난해 겨울부터 지금까지 학생 선수, 지도자, 학교장, 체육회와 함께 아이들의 꿈과 진로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남은 기간 철저한 방역과 훈련 지원 등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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