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협 후원 댄스 공연
내달 9일 한방약초축제서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해 전국적 명성을 얻은 댄스그룹 더퀸즈와 이들이 소속된 춤서리댄스아카데미가 내달 9일 오후 2시 산청한방약초축제 주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경남도민일보와 춤서리무용단이 주관하고 산청군농협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산청약초축제를 축하하는 것은 물론, 내년 9월 개막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청약초축제 다수 공연이 국악과 트로트 등 중장년층 이상에 맞춰져 있어 젊은 세대에 인기가 높은 더퀸즈·춤서리 공연은 축제를 더욱 다채롭고 활기차게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해 전국적 명성을 얻은 댄스그룹 더퀸즈와 이들이 소속된 춤서리댄스아카데미가 오는 10월 9일 산청한방약초축제 주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춤서리
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출연해 전국적 명성을 얻은 댄스그룹 더퀸즈와 이들이 소속된 춤서리댄스아카데미가 오는 10월 9일 산청한방약초축제 주무대에서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춤서리

 

춤서리 측은 최근 더퀸즈가 미국 NBC방송에서 방영하는 프로그램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에서 팀부문 1위를 차지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더퀸즈는 지난 3일 경남도민일보가 주최한 '청소년드림페스티벌'에서 초청공연을 한 데 이어 24일 남해에서 열린 경남다문화가족페스티벌에서도 공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998년 창단한 춤서리무용단 역시 대통령 주관 람사르총회 식전공연, 캐나다 밴쿠버 초청공연을 비롯해 경남오페라단, 창원시립합창단과 합동 공연을 펼치는 등 경남을 대표하는 무용단으로서 위상을 굳히고 있다.

내달 9일 산청 공연은 댄서 12명이 각각 선보이는 독특한 솔로 퍼포먼스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서 선보인 화제의 퍼포먼스 '파이어볼(Fireball)', 5 대 5 스트리트댄스 배틀, 폭발적인 에너지와 크루의 합이 돋보이는 모든 장르의 댄스 퍼포먼스 '스웻(Sweat)'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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