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에 '치유의 숲'을 개장하고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총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치유의 숲은 55㏊ 부지면적에 산림치유센터와 치유숲길로 조성됐다. 

동의보감촌 최상단에 위치해 산림 치유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꼽히는 것은 물론, 힐링의 메카로 이름난 동의보감촌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산청군이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에 '치유의 숲'을 개장하고 30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치유의 숲 내에 마련된 산림치유센터 전경.     /산청군
산청군이 금서면 동의보감촌 내에 '치유의 숲'을 개장하고 30일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은 치유의 숲 내에 마련된 산림치유센터 전경. /산청군

숲 내에 건립된 치유센터는 건강측정실, 치유체험실, 강의실 등을 갖춰 탐방객들의 휴식과 건강 회복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장은 30일 시작되는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와 때를 맞춰 축제도 즐기고 숲에서 힐링도 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 신청은 해당 누리집(sancheong.go.kr/healing/healing.web)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 소요 시간은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로 올해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산청 치유의 숲 치유프로그램을 통해 회복하길 바란다"고 했다.

 

 /고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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