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경남본부가 주최 10월 4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80여 점 선보여

조선화·고구려 고분벽화를 선보이는 전시가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마산 3.15아트센터 2전시실에서 열린다.

6.15경남본부가 주최하며 9.19평양선언과 10.4선언을 기념해서 여는 전시다.

백학훈 '우리 마을 둔덕길'. /6.15경남본부
백학훈 '우리 마을 둔덕길'. /6.15경남본부

이번 전시에서 낯설기도 하고 동시에 낯설지 않은 북녘미술 조선화 거장 작품과 고구려 고분벽화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웅장하고 멋스러운 풍광과 인물 모습을 조선화로 만나고, 고분벽화를 통해 4~7세기 중반까지 가장 광대한 영토와 최강 군사력을 가진 고구려의 사상과 우주관까지도 엿볼 수 있다.

황철하 상임대표는 “적대와 대결의 기운이 가득한 상황이지만 남과 북, 우리 겨레는 하나이다”며 “평화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오후 7시, 주말은 오전 10시~오후 6시이다. 이번 전시는 경남도, 경남민족미술인협회, 창원민족미술인협회가 후원한다.

/박정연 기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