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린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경남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음 달 7일 열리는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이 기대된다.

27일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창원시청은 남자 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에 김기현 김청용 장진혁 김용태가 나서 1685점을 합작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는 김기현이 564점을 쏴 동메달을 차지했다.

경남대도 은메달 2개를 따냈다. 남대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신현준이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신현준과 함께 김나관, 여현서, 한승엽이 나선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장애인공기소총 SH1에 출전한 김수완(경남장애인체육회)이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저력을 뽐냈다.

경찰청장기 사격대회에서 50m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창원시청 장진혁, 김청용, 김기현, 김용태 선수. /창원시청
경찰청장기 사격대회에서 50m권총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창원시청 장진혁, 김청용, 김기현, 김용태 선수. /창원시청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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