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대상 9~10월 세 차례 진행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원 사업

나만의 향기를 가져 보는 ‘향을 맡아보다-오향’ 체험 행사가 창원에서 열린다.

정겨운 청년 문화활동가가 기획한 향기 체험은 9월 30일 오후 7시, 10월 2·16일 오후 2시 창원 중앙동 '챨리살롱'에서 세 차례 진행한다.

정 활동가는 “냄새는 보이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각각의 감상이 다르고 타인의 감상을 알기가 어렵다”며 “향을 코로만 맡고 이야기하지 않고 시각·촉각을 사용해 향을 더욱 깊고 세밀하게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느끼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체험에서는 오감을 통해 향기를 알고, 다양한 향료 재료를 공유해 개인 취향에 맞는 향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갖는다. 향을 더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자화상을 그려보며 각자 마음 상태도 돌아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022 청년 문화활동가 양성지원 사업’ 지원으로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향에 관심 있는 만 19~34세 청년이다. 문의 010-4717-5515.

/박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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