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진행될 KBL 드래프트 순위추첨 결과 창원LG가 1순위로 뽑혔다. LG가 드래프트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21일 오후 KBL센터에서 열린 2022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구단 순위추첨에서 1순위 지명권을 획득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연세대 가드 양준석(21)과 고려대 센터 이두원(22)이 1순위 후보로 꼽히고 있다. 지난 시즌 빅맨(농구 포지션 중 포워드나 센터 역할을 하는 키 200㎝ 내외의 키 큰 선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LG는 당장 빅맨에 눈길이 가지만, 가드 역시 욕심을 낼 만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전체 2순위는 KT에 돌아갔으며, 이후 DB, KCC, 현대모비스, 삼성, 한국가스공사, KGC, SK 순으로 지명권을 가져갔다.
오는 27일 오후 2시 30분 열리는 신인선수 드래프트에는 모두 42명이 참여한다.
이 중 경남 도내 출신으로는 일반인으로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김정원(명지대)이 있다. 김해가야고 출신이다.
/정성인 기자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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