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으로 전지훈련을 떠난 창원LG가 현지 팀들과 연습경기를 이어가며 팀 조직력을 다지고 있다.

LG는 팀 전술과 조직력 강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필리핀에서 전지훈련을 벌이고 있다.

LG는 지난 18일 필리핀 프로농구 리그(PBA) 소속 히네브라(Ginebra)와 연습경기를 해 89-94로 패배했다. PBA 규정인 12분 4쿼터로 진행된 경기에서 이재도, 윤원상, 이승우, 저스틴 구탕, 아셈 마레이가 선발 출전했다. 이재도 21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관희 19점 2스틸, 마레이 25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커닝햄은 허벅지에 미세 통증을 느껴 결장했다.

17일 베이 에어리어 드래건스(Bay Area Dragons)와 경기에도 외국인 선수 2명이 출전했지만 73-97로 패배했다.

하지만 15일 PBA 레인 오어 샤인(Rain or Shine)을 상대로는 102-83으로, 14일 PBA 엔렉스(NLEX) 상대로도 101-91 승리를 거뒀다.

4차례 연습경기를 마친 LG는 20일 매그놀리아(Magnolia)(PBA), 21일 대학팀(UP)과 경기를 끝으로 필리핀 전지훈련을 마무리한다.

19일 필리핀 프로농구리그  Ginebra와 연습경기에서 이재도가 드리블하고 있다. /창원LG
19일 필리핀 프로농구리그 히네브라와 연습경기에서 이재도가 드리블하고 있다. /창원LG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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