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도경제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2022년 청년구직활동수당 지원사업(드림카드사업)' 3차 참여자 209명을 모집한다.

청년활동수당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업이 늦어져 어려움을 겪는 도내 청년들이 구직 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경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매달 50만 원씩 4개월간 최대 200만 원의 구직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지원금 200만 원 중 40만 원은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는 취지로 경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사업 참여 중 취업 혹은 창업하고 3개월간 근속하면 취업성공수당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지원금 수급 장기화를 방지하고 참여자 취업 의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지원금은 △교육비 △도서 구매 △시험 응시료 △면접 준비비△교통비 △식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경남도에 거주하는 만 18~34세 미취업 구직 청년이다. 최종 학력 기준 졸업·중퇴·수료한 상태로,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여야 한다.

이미 선정이 끝난 함안·고성·합천 3개 지역 청년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경남바로서비스 누리집(gyeongnam.go.kr/baro/)에서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는 가구소득·졸업일자 등을 종합 심사해 구직활동수당 지원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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