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재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 개척
청포도의 일종으로 당도가 높고, 과육이 크며, 껍질째 먹을 수 있어 아삭한 식감이 좋은 창녕군 샤인머스캣이 국외 수출길에 올랐다.
2018년 처음으로 과원이 조성돼 올해 본격적으로 수확된 창녕 샤인머스캣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로의 첫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국가에 2.5t이 수출됐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창녕군 남지·부곡농협은 올해 20t 이상의 샤인머스캣을 항공편으로 수출할 계획으로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샤이머스캣 선적에 대해 김부영 창녕군수는 "코로나19로 말미암은 소득 침체와 고유가 등 농가 어려움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다소나마 해결되길 바라고 고품질 지역 농산물 판로 개척과 농가 소득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일균 기자
이일균 기자
iglee@idomin.com
진실을 향해 뚜벅 뚜벅 걸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