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축협 박상민 조합원

경남 한우고급육 경진대회에서 박상민 진주축협 조합원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는 지난 9일 열린 '제17회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결과를 알렸다. 도내 14개 축협 거세한우 31두가 후보로 출품됐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전문가 심사를 진행했다. 

진주축협 조합원 박상민 농가가 출품한 거세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 출품우는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당일 전국 최고 낙찰가 4만 9590원/㎏에 낙찰됐다. 7월 평균 경락단가 2만 1738 원 대비 2배가 넘는 가격이다. 해당 농가는 1500만 원 이상의 추가 수익을 올렸다. 

김주양 본부장은 "경남도가 한우 개량·고급육 생산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간 결과, 축협 역시 농가지원을 게을리하지 않아 출품우 대부분이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남 한우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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