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기계 상관 없어 범용성↑
최대 20㎳ 고속 데이터 처리

다빈소프트(창원시 의창구)는 '스마트공장 산업 국제 표준(OPC UA)'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다빈소프트 표준은 순수 국산 소프트웨어다. 특정 설비·기기에 한정되지 않고 범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대 20㎳ 고속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다.

이에 산업표준 설비 시스템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애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헌 다빈소프트 대표는 "이번 OPC UA 제품은 국제적인 신뢰를 인정받은 순수 국산 제품"이라며 "초일류 제품으로 사회에도 기여하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다빈소프트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이다. 경남테크노파크의 '경남 지역 주도 SW성장지원사업'에 참여 중이다. IT·소프트웨어 산업 분야 핵심 기술을 국산화해 보유하고 있다. 인공지능 전차 비사격 훈련시스템도 개발하는 등 시장 다각화에 눈 돌리고 있다.

/남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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