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가 9일 김해에서 열린다.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이하 경남농협)는 김해 주촌 부경축산물 공판장에서 '제17회경남한우고급육경진대회'를 진행한다. 경남농협이 주최·주관하고 경남도와 전국한우협회 등이 후원하는 '2022경남한우경진대회' 사전 대회다. 

행사 취지는 한우농가 고급육 생산 의욕 고취다. 가축질병·코로나19 등 악재로 4년째 열지 못하다가 이번에 재개한다. 도내 각 시군 축협은 저마다 출품한 한우를 한자리에서 비교·평가하게 된다. 도축한 한우는 대회 당일 특별 상장경매를 거쳐 판매한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은 "4년 만에 열리는 행사여서 축산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줬다"라며 "사전 대회인 고급육 경진대회뿐 아니라 오는 23일 본 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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