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연합뉴스

10대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도로를 역주행하다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정면으로 충돌해 크게 다쳤다.

지난 4일 밤 11시 59분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도로에서 해운동삼거리 방면 편도 3차로 가운데 1차로로 역주행하던 전동킥보드가 맞은편에서 정상으로 달리던 SUV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킥보드 운전자인 ㄱ(16) 군과 함께 탔던 ㄴ(15) 군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고교 1학년으로 ㄱ 군은 면허가 없고, ㄱ·ㄴ 군 모두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산중부경찰서는 운행기록장치(블랙박스) 영상을 살펴보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동욱 기자 ldo32@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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