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바보 같은 짓을 했다." "탈원전 폭탄이 터져 폐허가 된 전쟁터." 윤석열 대통령이 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향해 날린 거친 말 폭탄! 그 상황을 보며 설정해 본 이항 대립 명제. '탈원전 문재인' VS '친원전 윤석열'!

경남지역 환경단체(한살림경남)가 올 3월 11일 후쿠시마 원전 사고 11주년에 즈음해 도청 앞에서 '기억하라 후쿠시마!//핵발전소 이제 그만!' 등을 외치며 든 시위 피켓 문구들과 겹쳐 떠오른 게 있습니다. 2017년 10월 신고리 5·6호기 건설 재개와 원전 축소 결론을 내린 공론화위원회 시민참여단의 그 선택!

이쯤에서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 청원. "5년간 바보짓"? 그건 당시 '원탁 시민주권'의 '공론 입'을 뒤집은 것입니다. 그 '바보짓'이 과연 합당히 그런 것인지 '공론화 시민주권 원탁'에서 그 여부를 토론케 하여 줄 것을 진지한 맘으로 간곡히 청하는 바입니다.

 

문재인의 묵묵함을 마치

'그 죄 인정'인 양 여겨

기세등등으로 우쭐우쭐한

그런 우(愚)는 없길 바라네

원전 그

핵 공포 침대 위의

불안한 잠 미래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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