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의령군수가 1일 의령군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꺼낸 중심 단어는 군민·약자·현장이었다. 취임사에는 '군민 우선', '약자 동행', '현장 중심'을 담았다.

이날 취임식에서 오 군수는 사회적 배려 계층을 다수 초청했다. 민선 8기는 노인, 장애인, 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을 배려하는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는 의중이 반영된 초대였다.

오 군수는 취임식 후 곧장 현장을 찾았다. 민선 8기 군정 슬로건을 '변화의 시작, 더 살기좋은 의령'으로 정했고, 변화의 출발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의미에서 취임 첫 행보를 민생 현장으로 정했다. 서동 우수저류시설 공사 현장과 올해 말 완공을 앞둔 미래교육테마파크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오 군수는 "군민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고, 군민을 위해서 무엇이든 해내겠다"며 "어려운 사람을 도와 모두가 잘 사는 의령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하청일 기자 hah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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