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시청 강당서 취임식

천영기 통영시장이 '약속의 땅, 미래 도시 통영 100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천 시장은 1일 오전 민선 8기 통영시장 취임식에서 "지난 한 세기 대한민국 수산·관광 중심지로 성장해 온 통영시가 이제 '새로운 통영, 행복한 통영'을 향해 힘찬 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지금의 어려운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 △어르신들 주름살이 펴지고 젊고 푸른 물결이 일렁이는 도시 △어느 시대 어떤 도시보다 살고 싶은 통영을 만들어가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 천영기 통영시장이 1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통영시
▲ 천영기 통영시장이 1일 오전 시청 강당에서 취임식을 하고 있다. /통영시

또 관문터널 개통, 충무교 4차로 확장,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국내 최대·최첨단 수산물 유통센터 조성, 산업단지 활성화 등 10대 공약을 언급하며 이러한 청사진을 현실로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천 시장은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앞으로 4년을 8년·10년처럼 일하겠다"며 "시의원·도의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면서 통영 발전이라면 그 어디에서도 그 누구라도 손잡고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동열 기자 dyl@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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