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시민 위로
가수 공연·불꽃놀이 등 예정

1일 오후 7시 창원시 성산구 창원광장에서 '제12회 창원시민의 날 기념식·축하음악회'가 열린다.

민선 8기가 시작되는 첫날에 열리는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에게 위로와 활력을 주고자 마련했다.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기간 흩어진 민심을 다시 모으자는 취지도 있다.

창원시립무용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여는 1부 행사에서는 시립교향악단, 시립합창단 공연이 이어진다. 시립교향악단·합창단은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들려준다.

시민헌장낭독, 유공 시민·문화상 표창 수여, 기념사, 축하 영상 상영 등도 진행한다. 특히 시민헌장 낭독은 민선 8기 창원시정 주요 비전인 4차 산업 선도와 청년 꿈·희망 실현 의미를 담아 권정대 한국재료연구원과 김나영 창원대 총학생회 여학국장이 할 예정이다.

2부는 축하음악회다. 가수 설운도, 노라조, 나태주, 은가은, 장민호 등이 출연한다. 행사 마지막에는 불꽃놀이도 예정돼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열두 번째를 맞이한 창원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게 됐다"며 "이 나라 경제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창원이 국내를 넘어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언 기자 u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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