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제가 '13회 홍진기 창조인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29일 서울 중앙일보빌딩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금 5000만 원과 상패·메달을 받았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법무부·내부부 장관, 중앙일보 회장을 지낸 고 홍진기 선생의 이름을 따 2010년 제정됐다. 해마다 과학기술·사회·문화예술 세 분야에서 혁신에 기여했거나 창의성이 돋보이는 개인이나 단체에 주어진다. 

통영국제음악제는 올해 사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통영국제음악제는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인 윤이상과 그의 음악을 기리는 문화사업이다.

이용민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통영국제음악제가 태생적으로 안고 있는 지역과 장르, 인물의 한계를 긍정적으로 극복해 사회적 울림을 주었다는데 심사위원들의 시선이 닿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박정연 기자 pjy@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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