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 귀촌한 임경천 대표(매집차트 연구소)의 후원으로 면내 어려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임경천 대표는 유튜브 '초절정 매집차트 연구소' 대표이며 <공부만이 살길이다> 저자로서, 서면 상남마을에 귀촌해 어려운 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는 상주면 1호 '사랑의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으며, 지난달 28일 입택식이 열렸다.

대상자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 가구로 가족 7명이 열악하고 좁은 주택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지난달 28일 남해군 상주면에서 사랑의 보금자리 입택식이 열렸다. /남해군

임경천 대표와 상주면 김승겸 면장은 지난달 19일부터 골목 담 페인트 작업을 시작으로 도배·장판 교체, 아이들 책상과 2층 침대, 옷장, 싱크대, 건조기 등을 지원했다. 임경천 대표와 지역 주민들은 청소와 정리 봉사활동을 한데 이어 전등, 이불, 주방용품, 학용품, 책, 의약품, 쌀 등도 후원했다.

상주면이장단(이장단장 손대한), 상주면주민자치회(회장 이덕기), 상주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황자), 상주면새마을부녀회(회장 임우연)에서도 화장지 등 물품을 전달했다. 

임경천 대표는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어려운 가구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줘 뜻깊고 뿌듯하다. 상주면 취약계층을 더 지원할 계획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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