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거제 시정 지표 확정

박종우 거제시장 당선자는 공모를 거쳐 다음 달 출범하는 민선 8기 시정 목표를 '시민 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로 정했다.

이 구호에는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가덕신공항 등 대규모 국책 사업 진행으로 거제 경제 새로운 축이 조성되며 4차 산업 육성과 휴양·관광 산업으로 거제 100년 희망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하는 염원이 담겼다.

시정 방침은 △시민 만족 신뢰 행정 △혁신 성장 활력 경제 △지속 가능 문화 관광 △차별 없는 맞춤 복지 △100년 거제 디자인으로 잡았다.

내달 1일 취임하는 박 당선자는 "정당을 초월해 24만 거제시민 모두의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시민 한 분 한 분 목소리를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앞서 8일 출범해 시정 현안을 파악하는 데 주력한 민선 8기 거제시장직인수위원회는 29일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단했다. 인수위는 민선 8기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담은 보고서를 박 당선자에게 전달했다. 또 인수위 활동을 정리한 백서를 제작해 7월 말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동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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