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하동군은 2020년 행정안전부가 추진한 첨단기술활용 스마트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그 해 12월 사업을 추진해 최근 완료했다.

이 사업은 2019년 전남 완도군과 경북 청도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선정돼 추진됐다.

첨단기술활용 스마트 지원사업은 국비 6억 원·군비 6억 원 등 12억 원 사업비를 들여 의신마을을 비롯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숨·쉼·삶이 있는 탄소 없는 별천지 마을 활성화 사업'이란 주제로 추진됐다.

군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인구감소 등 농산어촌 지역이 가진 안전지역의 취약점을 없애고 경쟁력 있는 지역 자체 자원을 활용한 관광,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경제 발전 기반을 조성해 탄소 없는 마을 별천지 권역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은 △청정 자연환경 실시간 알림 서비스 △리모트 셀피서비스 △전기버스를 활용한 마을 투어 서비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지능형 선별 관제 CCTV 구축 △유튜브 스튜디오와 홈쇼핑 서비스 △통합 운영 플랫폼 시스템 구축 등이다.

정영철 부군수는 "투어버스 운행, 유튜브와 홈쇼핑 운영 등 별천지 권역만의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주민과 마을에 직접 소득 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과 지역주민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전국을 대표하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고 말했다.

/허귀용 기자 enaga@idomin.com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