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 진학할 때 입학 부적응 등을 없애고자 '유·초 이음 교육 현장 지원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28일 유·초 이음 교육 현장 지원단 26명을 꾸렸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다양한 연계로 유아의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초등생 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활동을 한다. 지원단으로 뽑힌 한 초등 교사는 "1학년 담임을 2년간 맡으면서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학습, 생활지도 연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초등생이 되기 전 유치원에서 알고 오면 좋은 것을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안내해 입학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유·초 이음 교육은 △유치원·초등학교 연계 교육 △초등학교 교육 안내 △놀이 문화 확산 교원 공감대 형성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학교급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초등생 입학 부적응 사례를 없애고자 한다.

유·초 이음 교육은 다음 달 5일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김희곤 기자 hgon@idomin.com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