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고용포럼 집담회 개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뜨거운 주제로 끝장 토론이 치러진다.

(사)경남고용포럼(회장 심상완 창원대학교 명예교수)은 29일 경남테크노파크 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정책집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부터 2시간 30분가량 치러질 토론 주제는 일자리 문제, 탄소제로, 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이다.

정성기 경남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을 이번 토론에서 노상환 경남대 교수, 장충호 전국금속노동조합 두산중공업지회 조사통계부장, 박희석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지원본부 조사홍보팀장, 정진영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사무국장이 발표한다.

이들은 순서대로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기업 비재무적 요소)', '탄소중립 달성과 저비용 청정에너지 원전 확대로 고용 창출', '지역경쟁력 제고와 일자리 창출 원전산업 육성', '기후위기시대, 경제 살리는 대안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제로 삼았다. 경남고용포럼은 이날 토론에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지리라 예상했다. 학계 인사나 특정 단체가 주제 발표를 하고, 여럿이 지정 토론하는 형식을 벗어났다는 까닭에서다.

이번 토론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하나로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가 지원한다. 경남고용포럼은 토론과 소통으로 15년 넘게 일자리 문제 해법을 찾는 단체다.

/최환석 기자 ch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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