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회양관광지 등 3곳 물놀이 시설을 7월 개장한다.

군은 28일 코로나19로 가동을 중단했던 회양관광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비롯해 3곳 시설을 7월부터 정상 가동한다고 밝혔다. 합천군 대병면에 있는 회양관광지는 합천호를 배경으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내 물놀이장은 2016년 개장 이후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해 주말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회양관광지 물놀이장은 7월 2일 개장한다. 8월 28일까지 토요일과 주말 운영할 예정이다. 7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매일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설물 점검과 청소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다만, 8월 15일은 정상 운영한다. 관광객은 물놀이장 인근에 있는 어린이 잔디썰매장도 체험할 수 있다.

▲ 정양레포츠공원 물놀이장.  /합천군
▲ 정양레포츠공원 물놀이장. /합천군

군은 회양관광지 외 정양레포츠공원과 대장경테마파크 물놀이 시설도 7월 운영한다. 정양레포츠공원은 다목적광장, 계류, 산책로, 조경수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정양레포츠공원 바닥분수는 내달 2일부터, 어린이 물놀이장은 정비 후 7월 중 개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9일 동안 정양레포츠공원과 황강 백사장에서 바캉스 축제가 진행돼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체험할 수 있다. 상설 체험행사를 경험할 수 있는 대장경테마파크는 지난 25일 바닥 분수 가동을 시작했다.

/김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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