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가야읍주민자치회 직접 재배
5㎏씩 200상자 어려운 이웃에 전달

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회원들이 직접 키워 수확한 감자를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2022 감자 이웃나눔 사업'을 펼쳤다.

이 사업은 가야읍주민자치회가 지난해부터 펼치는 것으로, 지난해 봄·가을감자 나눔에 이어 3회째다.

▲ 함안 가야읍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기른 감자를 캐고 있다. /가야읍주민자치회
▲ 함안 가야읍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기른 감자를 캐고 있다. /가야읍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지난 3월 가야읍 혈곡리 텃밭 1500㎡에 씨감자를 심고 몇 차례에 걸쳐 제초작업과 꽃순을 제거하는 등 감자를 정성껏 가꿨다.

마침내 지난 20일 오전 6시부터 감자를 수확해 건조와 상자 소포장 작업이 이뤄졌다. 작업에는 주민자치위원과 마을이장,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수확한 감자는 5㎏들이 200상자가 넘었다.

김점근 회장은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주민자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청일 기자 haha@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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