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유준일 정형외과 교수팀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실사용 데이터 기반의 임상 근거 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노인 고관절 골절의 실사용 데이터베이스 구축 연구'를 과제로 제시했다. 연구팀은 근감소증에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인공지능 의료기기 실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산학 연구 및 디지털 치료제 개발 등의 임상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과제는 올해 6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약 3년간 진행된다.

유 교수는 "정형외과 영역에서 처음 시작되는 전국 단위 실사용데이터 수집 연구로 노인 골절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생산에 크게 이바지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다솜 기자 all@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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