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 지역 섬 4곳이 행정안전부가 뽑은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에 선정됐다.

행안부는 4가지 여행 주제에 따라 △물놀이로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첨벙섬(4곳) △푸른 여름 밤하늘을 보기 좋은 캠핑섬(4곳) △뜨거운 여름 바다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찰칵섬(4곳) △원기 회복에 필요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3곳) 등 전국 15곳을 여름과 어울리는 섬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통영 욕지도와 거제 칠천도는 첨벙섬에 뽑혔다. 또 폐교를 활용한 캠핑장과 아름다운 바다 전망을 제공하는 대매물도(통영)는 캠핑섬, 다양한 제철 건강식을 보유한 사량도(통영)는 보양섬으로 선정됐다.

여름 섬 15곳 자세한 여행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 여행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에게 섬 가치가 전달되고, 관광지로서 섬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