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7월 12일 개장식 주5일 운영

고성군 남포항 물놀이터가 준공됐다. 백두현 군수는 27일 남포항 물놀이터를 방문해 개장 전 시설물을 최종 점검했다.

군은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남포항 건설사업 중 군민을 위한 여가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따라 군민과 어린이를 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물놀이터를 마련했다.

지난해 6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이용자 관점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초등학교 교사, 어린이집 원장,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주민참여단과 관계기관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함께 협의했다.

▲ 백두현 고성군수가 27일 최근 준공한 남포항 물놀이터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고성군
▲ 백두현 고성군수가 27일 최근 준공한 남포항 물놀이터를 최종 점검하고 있다. /고성군

물놀이터는 전체 면적 1236㎡에 바닥 분수대와 조합 놀이대 2곳, 단품 놀이대 20곳 등 놀이시설과 그늘막을 비롯해 파라솔 12곳, 탈의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을 갖췄다. 물놀이터는 7월 12일 개장식 후 8월 28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시설물 점검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하지 않는다.

백 군수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장소이니만큼,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호 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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