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숫자는 1㎥입니다.

현재 전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 하지만 조선업계는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올해 LNG 운반선 18척을 수주해 6개월 만에 지난해 실적(15척)을 뛰어넘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6월 오늘, 조선소 하청노동자 7명은 20m 높이 블록 위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또 키 180㎝가 넘는 노동자가 가로·세로·높이 1m 철장을 만들어 자신을 가두었습니다.

이들은 하청노동자에게도 헌법과 노동조합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인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관련기사 : '하청 차별' 깨려고 그는 철장에 스스로를 가뒀다

관련기사 : 대우조선 하청 농성에 힘 싣는 금속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