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정 해수욕장인 수륙해수욕장과 비진도해수욕장, 사량대항해수욕장을 오는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올해는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자유롭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백사장 등 실외에서 최소 1m 거리 두기를 권고하며, 거리유지 불가시 마스크 착용이 권고된다. 

샤워실과 탈의실, 화장실 등 실내 시설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산양읍 수륙마을에 위치한 수륙해수욕장은 도심에서 가깝고, 파도가 잔잔하며 수심이 얕아 매년 가족단위 이용객이 즐겨 찾고 있다.

섬에 위치한 비진도해수욕장은 고운 모래밭과 수심이 얕고 수온이 적당하며 해변 언덕에는 100년 이상 된 해송 수십 그루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여름철 휴양지로 최적지이다.

사량대항해수욕장은 백사장 모래가 곱고, 물이 맑고 깨끗하며 분위기가 한적해 인기 있는 피서지다.

/이영호 기자 hoho@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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