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국회의원(국민의힘·양산 갑)이 지방선거 도·시의원 당선자와 함께 '양산시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지난 21일 진행했다.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당선자들이 지방자치 활성화를 주제로 의정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김영포 경남정책평가원 원장이 '승풍파랑(乘風破浪) 양산'이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을 맡았다. 

김 원장은 "양산은 부울경을 잇는 광역교통망이 발달해 있고, 부산∼양산∼울산을 잇는 광역철도와 김해∼양산∼울산을 잇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돼 있다"며 "KTX 물금역 정차까지 이뤄진다면 중앙부처와 원활한 업무연계도 가능해 양산이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 설치 적격지"라고 강조했다.

6월 21일 윤영석 국회의원이 지방선거 당선자 워크숍을 열고 지방자치 활성화와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 설치 실현을 다짐했다./국민의힘양산갑위원회

윤 의원 역시 "양산은 부울경 광역연합 기본구상에서 제시한 부산·울산·창원·진주 4대 거점도시를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최단시간 생활문화권 실현의 최적지"라며 "지리적 중심성·접근성·지역균형발전이라는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가장 효율적인 요건을 갖추고 도시간 상생발전을 이끌 구심점으로 최적의 입지요건과 경쟁력 있는 기반시설을 갖춘 양산에 부울경 특별연합사무소를 설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현희 기자 hee@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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