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지원사업 주관 선정
오늘 전남 장흥초교 공연 시작

마당극 전문극단 큰들이 전국 12개 초등학교에서 마당극 <효자전>을 공연한다.

큰들은 문화기반이 부족한 곳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 지원사업인 '신나는 예술여행'에 선정됐다.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경기, 강원, 전라, 경남 등 전국을 돌며 마당극을 선보인다.

전남 장흥초교를 시작으로 △창원 하천초교(7월 5일) △남원 수지초교(7월 7일) △광양중앙초교(7월 15일) △의령 궁류초교(9월 21일) △안성 현매초교(9월 22일) △남해 창선초교(10월 7일) △부산 연제초교(10월 20일) △시흥 계수초교(10월 21일) △창원 반동초교(11월 1일) △해남 황산초교(11월 10일) △평창 주진초교(11월 25일)에서 공연한다.

<효자전>은 큰들 대표작 중 하나다. 두메산골에서 병든 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 형제이야기다.

지난 2010년 초연 이후 지난달 31일까지 262회 공연할 만큼 오랜 기간 사랑받는 작품이다.

/최석환 기자 c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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