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권위'대회서 종합 우승
10월 울산 전국체전 석권 목표

인제대학교 조정부가 부산시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18일부터 열린 제48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군산대를 꺾고 대학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인제대는 쿼드러플스컬 금메달(김형조, 권기재, 이승준, 류비), 무타페어 금메달(서현민, 정세민), 경량 더블스컬 금메달(권문수, 박근서), 싱글스컬 은메달(김민제)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인제대 동문인 이명기 조정부 감독에게도 지난 3월 부임 후 첫 대회 종합우승이다.

▲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인제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r /><br /> /인제대
▲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인제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대

인제대 조정부는 경남체육회, 경남조정협회, 김해조정협회와 연계해 10월에 개최되는 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출전하는 모든 부문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1975년 시작되어 올해 48회째를 맞이한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는 해상왕 장보고 장군의 업적을 계승 발전하고 한국 조정이 세계로 뻗어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시작된 대회로 국내 조정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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