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일반부 트랩 종목 은메달
경남대도 공기소총서 은·동

지난 21일부터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제4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경남 팀들이 선전하고 있다.

22일 창원시청은 남자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기현(553)·장진혁(553)·김용태(545)·김청용(543)이 1651점을 합작하며 청주시청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29발을 10점 명중시키며 28발에 그친 청주를 제쳤다. 하지만 개인전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창원시청은 또 남자일반부 트랩 종목에서 엄지원(115)·류한열(112)·송국휘(111)·이영식(111)이 338점을 쏴 은메달을 따냈다.

▲ 22일 남자대학부 10미터 공기소총 경기가 열리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 22일 남자대학부 10미터 공기소총 경기가 열리고 있다. /김구연 기자 sajin@idomin.com

경남대도 메달을 따냈다. 남자대학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신현준이 258.7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 신현준(621.8)·김나관(618.8)·한승엽(618.8)·전찬희(617)가 1859.4점을 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대회 첫날인 21일 여자일반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김보미(IBK기업은행)가 우승했고, 단체전에서도 김보미(577)·추가은(577)·곽정혜(571)·오민경(569) 등이 1725점을 합작하며 IBK기업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 안효정(571)·강민정(569)·도신애(567)·김동희(565)가 나선 김해도시개발공사는 단체전 6위에 그쳤다.

10m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남자일반부 송민호(상무)와 여자일반부 금지현(경기도청)이 각각 우승했다.

전국 390개 팀 239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대회는 전 종목 경기를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정성인 기자 in@idomin.com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