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동고분·공연답서 정기 공연
물레공연·보리타작공연 등 펼쳐

고성농요(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 제37회 정기공연이 지난 18일 송학동고분군과 고성농요 공연답(고성읍 기월리 470번지)에서 열렸다.

물레공연, 삼삼기공연, 보리타작공연이 이어졌으며, 실제 논에서 이뤄진 현장 공연에서는 모내기와 논매기 공연이 펼쳐졌다.

▲ 지난 18일 고성군 고성농요 공연답에서 고성농요 제37회 정기공연이 열리고 있다.  /고성군
▲ 지난 18일 고성군 고성농요 공연답에서 고성농요 제37회 정기공연이 열리고 있다. /고성군

고성농요는 고성만의 독특한 가락과 장단으로 높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 제84-1호로 지정됐으며, 지역 문화유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으로서 고성군의 자랑거리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송학동고분군에서 펼쳐진 고성농요가 마치 한 폭의 그림같았다"며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로 널리 뻗어나가 그 위상이 드높여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호 기자 hoho@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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